포항 영일만항 국가 에너지 복합기지 조성 착수

0
포항 영일만항, 국가 에너지 복합기지, 글로벌 에너지 허브, 천연가스 자원기지, 탄소중립 항만, 해상풍력, LNG 터미널, 환동해 에너지 거점, 에너지 산업, 항만 개발
(사진 출처-포항시 제공)
포항 영일만항, 국가 에너지 복합기지, 글로벌 에너지 허브, 천연가스 자원기지, 탄소중립 항만, 해상풍력, LNG 터미널, 환동해 에너지 거점, 에너지 산업, 항만 개발
(사진 출처-포항시 제공)

포항 영일만항 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20일 시청에서 ‘영일만 국가 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시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과 함께 영일만항 을
‘투 포트(Two-Port) 글로벌 경제권 전진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석유·가스 처리 플랜트, LNG 터미널, 수소 산업 인프라 등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항만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천연가스 자원기지 구축, 탄소중립 항만 인프라, 해상풍력 지원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영일만항이 환동해 국가 에너지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영일만 국가 에너지 복합기지 구축의 필요성과 목표 설정,
기본 구상 마련, 연관 산업 육성 방안, 경제적·환경적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추진 로드맵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지난 1월 시작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 기본 계획에 반영해 영일만항을
국가 에너지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영일만 국가 에너지 복합 기지 구축은 포항이 환동해 에너지 허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다른기사보기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