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자숙 후 새로운 출발…클로버유니버스와 전속계약 체결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가 자숙 끝에 새로운 소속사를 찾으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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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틱톡 라이브에서 1위를 차지해 너무 기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저녁에도 다시 도전해볼 예정”이라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다”며 “이제 클로버유니버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됐다”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본격적인 복귀를 선언했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후, 유닛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예능과 연기에도 도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으나, 2021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 측정되었고,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평생 수치스러울 일”이라며 직접 사과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틱톡 라이브 1위를 기록하며 다시 대중과의 소통을 시작한 리지. 자숙 후 신중한 행보를 보여온 만큼,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