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또띠아 생산라인 3배 확대… 건강식 트렌드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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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또띠아
(또띠아 신제품, 사진 출처 - SPC삼립)

SPC삼립(대표 황종현)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또띠아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했다.

SPC삼립 또띠아
(또띠아 신제품, 사진 출처 – SPC삼립)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또띠아를 활용한 다이어트 및 간편식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생산량 확대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립은 20일 또띠아 생산라인을 기존의 세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공장의 풀가동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부족할 정도로 시장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산설비 증설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SPC삼립의 또띠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삼립은 올해 상반기 중 통밀 또띠아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지름 15cm, 20cm, 25cm 크기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했지만, 소비자들의 건강식을 위한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 또띠아가 샐러드 랩, 저탄수화물 피자, 다이어트 식단 등으로 활용되면서 소비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과 편리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또띠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생산라인 확장은 SPC삼립의 베이커리 및 간편식 사업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SPC삼립은 또띠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식 카테고리를 확장해 종합 식품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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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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