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980원 균일가 ‘착한택배’ 론칭… 365일 이용 가능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착한택배’ 서비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편의점 택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전국 1만여 개 점포에서 운영되며, 1980원의 균일가로 제공돼 기존 택배 서비스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세븐일레븐의 착한택배는 점포 간 배송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이 세븐일레븐에서 접수한 택배를 원하는 점포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해 낮은 운임을 실현했다.
특히 365일 휴무 없이 운영되므로 택배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착한택배는 무게와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3개월간 176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택배 무게 제한은 최대 5kg이며, 내륙과 제주도 간 서비스도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로지스허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 로지아이 플랫폼에서도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착한택배는 기존 택배 대비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이용 방식을 갖춘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고객들이 더욱 경제적이고 실용적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