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외고’ 학생들, 어휘력 테스트에 멘붕…’존망’ 뜻 풀이에 정적
JTBC ‘아는 외고’ 학생들이 고난도 어휘력 테스트를 치르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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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아는 외고’에서는 학생들의 리더십을 검증하기 위한 ‘아는 외고 표 SAT’가 진행된다.
하지만 시험 문제로 주어진 어휘들이 생각보다 어려워 학생들은 혼란에 빠지고, 장내는 일순 정적에 휩싸인다.
특히 ‘존망’의 뜻을 묻는 문제가 공개되자 학생들은 눈빛을 흔들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선생님 붐에게 “이거 정말 써도 되는 거 맞아요?”라고 재차 확인하며 조심스럽게 답을 적어 내려갔다.
이 과정에서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문샤넬은 ‘존망’의 뜻을 “조나단 망한다”라고 적어내며 예상치 못한 디스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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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관절’의 뜻을 묻는 문제에서도 학생들은 신체 부위를 나열하며 혼돈에 빠졌고, 교실은 마치 중증외상센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학생들의 어휘력 테스트 결과가 과연 어떻게 나왔을지, 그리고 이들이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또 어떤 유쾌한 해프닝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는 외고’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