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시, 여성 1인 가구 대상 ‘안심홈세트’ 무료 지원
청주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 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청주에 주소를 둔 여성 1인 가구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심홈세트 는 보안 강화를 위해
도어가드 보안장치,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휴대용 비상벨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도어가드 보안장치는 현관 출입 보안을 강화하는 장치이며,
도어락 지문방지필름은 비밀번호 유출을 막아준다.
휴대용 비상벨은 위급상황 시 경보음을 울리며
사전에 등록한 지인에게 긴급 문자를 자동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안심홈세트 지원 대상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세대주이며,
2023년과 2024년에 해당 지원을 받은 이들은 제외된다.
경찰서에서 별도로 추천한 대상자는 자동으로 지원되므로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공식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2022년 ‘청주시 1인 가구 안전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주흥덕경찰서, SK쉴더스㈜와 협력해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여성 1인 가구가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