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은 날씨에도 강한 바람… 체감온도 급강하로 한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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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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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 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낮은 상태가 유지될 것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게 느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로 인해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출근길 추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13도에서 -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도 0도에서 6도 사이에 머물러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7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4도, 제주 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5도로 비교적 낮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 산지에서는 오전까지 0.1cm 미만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으며, 충남 서해안도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도로 결빙 등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덕분에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깨끗한 하늘이 예상되지만, 대기가 건조한 만큼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바람이 강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며,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출근길과 퇴근길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외출 시 따뜻한 옷차림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항해나 조업을 계획하는 선박은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낚시객이나 여행객들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추위와 강한 바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건강 이상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와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혈압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은 “한파가 지속되는 동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따뜻한 옷차림과 실내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한파가 이어지는 동안 수도관 동파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한파는 짧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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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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