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현역가왕2’ 결승전에서도 유머 폭발…명불허전 진행의 神
MBN ‘현역가왕2’ 결승전에서 MC 신동엽(54)이 특유의 센스 넘치는 입담과 맞춤 진행으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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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현역가왕2’ 결승전 1라운드 ‘신곡 미션-1위 탈환전’에서는 강문경, 신승태, 환희, 진해성, 김준수, 신유, 김수찬, 박서진, 최수호, 에녹 등 10명의 현역 가수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그 속에서 신동엽은 기막힌 타이밍의 멘트와 예측 불가한 유머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동엽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는 한 현역의 점수 발표 직전 제작진으로부터 긴급 호출을 받자, 관객들을 향해 “여러분이 제작진이라면 어떤 마음에서 알려 줬을까요?”라는 돌발 질문을 던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갑작스럽게 “중대 발표입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연예인 판정단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심사평을 듣던 중에는 “결론적으로는 뱀술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라는 엉뚱한 비유로 폭소를 유발했다.
신동엽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 덕분에 피 말리는 경쟁이 펼쳐지는 무대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한 대성과 박현빈 역시 신곡 무대에 푹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은 한 현역의 노래를 듣자마자 “이 노래 탐난다! 내 스타일인데!”라며 환호하며 따라 불러 ‘날 봐 귀순’ 이후 또 하나의 중독성 강한 곡이 탄생했음을 암시했다.
박현빈 또한 “가슴 깊이 ‘곤드레 만드레’ 이후 꼭 갖고 싶은 노래를 만났다”라고 고백하며 즉석에서 연습에 돌입,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결승전에 진출한 강문경, 신승태, 환희, 진해성, 김준수, 신유, 김수찬, 박서진, 최수호, 에녹이 ‘현역가왕2’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성, 박현빈을 비롯한 판정단의 극찬을 받은 무대인 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