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양현준 챔스 16강 2차전 출격… 선발과 교체 출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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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양현준
(김민재 양현준 맞대결, 사진 출처 - 바이에른 뮌헨 공식 인스타그램)

김민재(28)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양현준(22)은 후반 조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양현준
(김민재 양현준 맞대결, 사진 출처 – 바이에른 뮌헨 공식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과 셀틱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운명의 2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전반 45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분 조슈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앞섰다.

셀틱은 후반 35분 양현준이 건넨 패스를 마에다 다이젠이 헤더로 연결하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1차전에서 결장했던 김민재는 이번 2차전에서 선발 복귀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바이에른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중앙 수비로 기용하고, 하파엘 게헤이루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풀백으로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현준 김민재
(김민재 양현준 코리안더비 성사? , 사진 출처 – 셀틱 공식 인스타그램)

김민재는 최근 레버쿠젠과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고, 당시 경기에서 바이에른이 밀리는 흐름 속에서도 수비진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바이에른의 공격진에서는 해리 케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키커’는 케인의 선발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최근 훈련에 불참하며 결장 가능성이 커졌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크게 문제는 없지만 회복이 필요한 상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만약 케인이 결장할 경우, 바이에른은 토마스 뮐러나 세르주 그나브리를 전방에 배치해 ‘펄스 나인’ 전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셀틱의 양현준은 후반 교체 출전이 유력하다. 1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그는 던디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도움을 추가하며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가 복귀하며 바이에른 수비진이 안정을 찾을지, 후반 조커로 나설 양현준이 또다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을 구할지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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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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