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보통주 5대1 무상 감자 단행…주주 환원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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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골든블루)

골든블루(대표자 박용수, 박소영)가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 감자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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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골든블루)

감자를 통해 발행 주식 수를 대폭 줄이고 자본 구조를 효율화해 배당 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14일 공시를 통해 오는 5월 8일을 기준으로 보통주 4363만615주를 감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5453만8268주였던 발행 주식 수는 1090만7653주로 줄어들며 감자 비율은 80%에 달한다. 자본금 역시 감자 전 302억1913만4000원에서 84억382만6500원으로 축소된다.

골든블루 측은 이번 감자가 재무 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본 구조를 최적화해 적정 자본금 규모를 유지하고, 감자를 통해 발생한 잉여금을 다양한 배당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감자와 관련해 골든블루는 오는 3월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명의개서 정지 기간은 5월 8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설정됐다.

주식 매매 거래는 5월 2일부터 5월 27일까지 일시 정지되며, 신주권 교부는 5월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채권자 보호 절차도 진행된다. 채권자의 이의제출 기간은 3월 31일부터 5월 7일까지로 설정됐으며, 감자 이후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골든블루가 이번 감자를 통해 배당 정책을 포함한 주주 환원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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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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