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앞둔 효민… 前 연인 황의조, 이번 주 불법촬영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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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사진출처-황의조 인스타그램)
황의조
(사진출처-황의조 인스타그램)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이 4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과거 그와 연애했던 축구선수 황의조(33)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의조는 현재 튀르키예(터키) 슈퍼리그 알라냐스포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그의 법적 문제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황의조는 2024-25 시즌 튀르키예 슈퍼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했으며, 이 중 9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56분당 1골을 넣는 준수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시즌을 소화하고 있어 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 황의조의 1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그는 피해자 2명에 대해 상대방 동의 없이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혐의가 인정될 경우 그의 축구 선수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영상이 유출된 경위도 논란이 되었다. 조사 결과,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한 인물은 다름 아닌 그의 형수로 밝혀졌다.

황의조의 형수는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정작 촬영자인 황의조 역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황의조는 축구 팬들에게 국가대표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 대표팀 공격수로 오랫동안 활약했으며, 프랑스 리그와 그리스 리그를 거쳐 현재 튀르키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법 리스크로 인해 향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나 선수 커리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효민과 황의조의 과거 열애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1월 스위스에서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열애 인정 두 달여 만인 같은 해 3월 결별 소식을 알리며 짧은 연애를 마무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걸어왔으며, 최근 효민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금 황의조와의 관계가 조명되고 있다.

축구 팬들은 그의 법적 문제와 축구 커리어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가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선수로서의 길을 계속 걷기를 바라는 반면, 또 다른 팬들은 불법 촬영 혐의와 같은 중대한 범죄에 연루된 선수의 활동을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재판의 결과에 따라 그의 향후 선수 생활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축구계에서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황의조의 소속팀 알라냐스포르는 그의 법적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심 선고 결과에 따라 팀의 입장이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재판이 황의조의 축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법적 판단이 어떻게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의 1심 선고가 예정된 14일 이후, 축구 팬들과 대중의 반응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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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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