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한화생명·농심, LCK컵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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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플레이오프
(사진 출처 - LCK 제공)

LCK컵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경쟁이 끝났다.

LCK컵 플레이오프
(LCK컵 플레이오프, 사진 출처 – LCK 제공)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무난히 1·2라운드를 통과했고, 농심 레드포스가 최종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2025 LCK컵 플레이-인에서 바론 그룹 1위 T1과 2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력한 경기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한편, DRX와 맞붙은 농심 레드포스는 치열한 접전 끝에 3-1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T1은 8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케리아’ 류민석이었다.

그는 1세트에서 뽀삐를 활용해 하단 주도권을 가져왔고, 2세트에서는 파이크를 선택해 정찰과 암살 플레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이번 대회 단일 경기 최다 킬인 34킬을 기록하며 극강의 공격력을 뽐냈다.

한화생명e스포츠도 같은 날 DRX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서 고전하던 한화생명은 김건우의 코르키가 후반부 폭발적인 딜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장로 드래곤 버프를 활용한 전투에서 갈리오로 펜타킬을 터뜨리며 LCK컵 최초 펜타킬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놓고 펼쳐진 9일 DRX와 농심 레드포스의 최종 결정전에서는 농심이 3-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2세트에서 DRX가 ‘아타칸’을 활용해 역전승을 거뒀지만, 농심은 3세트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세트에서는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대결을 펼치며, 농심 레드포스는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패한 팀은 곧바로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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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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