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14일부터 운행 재개…롤러코스터 황제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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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진출처-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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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삼성물산)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어트랙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로 손꼽히는 ‘티익스프레스’가 오는 14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겨울철 동안 안전 점검과 유지보수를 마친 후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를 거쳐 다시 가동을 시작하는 만큼, 방문객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짜릿한 라이딩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10일, 봄을 맞아 인기 어트랙션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익스프레스뿐만 아니라 급류 어트랙션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도 각각 15일과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티익스프레스는 국내 최초의 우든 롤러코스터로, 최고 속도 104km/h, 낙하 각도 77도의 가파른 경사와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부유감을 선사하는 코스로 유명하다.

에버랜드 측은 “티익스프레스는 매년 겨울철 정기적으로 운행을 중단하고 철저한 유지보수 과정을 거친 후 다시 가동된다”고 말했다.

또한 “운행 재개 전까지 전문가들이 매일 레일 위에서 볼트 점검과 열차 시운전을 반복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급류타기 어트랙션들도 속속 운영을 재개한다. 15일부터 가동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원형 보트를 타고 거친 물살을 헤쳐 나가는 익사이팅한 체험을 선사한다.

이어 21일부터 운행되는 ‘썬더폴스’는 약 6분간 래프팅을 즐기며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Big-drop)과 뒤로 낙하하는 백드롭(Back-drop) 등 극강의 스릴을 두 번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2월 한 달 동안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뱀띠해를 맞아 뱀띠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 행사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또한, 오는 3월 3일까지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티익스프레스와 급류 어트랙션들의 운행 재개로 방문객들이 더욱 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운영과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봄철 놀이공원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이번 티익스프레스 및 주요 어트랙션 재개 소식은, 에버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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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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