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새 싱글 ‘Born Again’ 오늘 전 세계 동시 발매!

블랙핑크 리사가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글로벌 팬들을 위한 신곡 ‘Born Again(본 어게인)’을 공개하며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7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리사는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Born Again’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Born Again’은 다이내믹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팝 트랙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와 그래미 수상 경력을 보유한 래퍼 도자 캣(Doja Cat)과, ‘브릿 어워즈’에서 하루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영국 아티스트 레이(RAYE)가 협업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와 테이트 맥레이(Tate McRae)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르디아 제이날리(Bardia Zeinali)가 감독을 맡아,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고퀄리티의 촬영 기법과 리사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비주얼 경험을 선사했다.
리사는 ‘Born Again’ 발매와 함께 오는 28일 첫 번째 정규앨범 ‘Alter Ego(얼터 에고)’ 발매도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는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ia)가 피처링한 ‘New Woman(뉴 우먼)’, 감성적인 분위기의 ‘Moonlit Floor(문릿 플로어)’,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Rockstar(락스타)’ 등 다채로운 트랙이 포함될 예정이다.
솔로 데뷔 이후 첫 정규앨범인 만큼, 리사는 자신만의 유니크한 개성을 강조한 다섯 가지 캐릭터로 변신해 새로운 음악적 세계관을 펼칠 계획이다.
리사는 최근 설립한 자신의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LLOUD Co.)’를 통해 독립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Rockstar’로 유튜브 조회수 2억 6천만 회를 기록했으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K팝(Best K-Pop)’ 트로피를 거머쥐며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입증했다.
음악 차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Rockstar’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가장 큰 데뷔 성과를 거둔 기록으로, 리사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리사의 활약은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와 패션, 방송 등 다방면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는 16일 첫 방송되는 미국 HBO 인기 드라마 ‘The White Lotus(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서 연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4월에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코첼라(Coachella)’에서 화려한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행보는 리사가 단순한 K팝 아티스트를 넘어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리사의 첫 정규앨범 ‘Alter Ego’는 오는 28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신곡 ‘Born Again’을 시작으로 리사의 솔로 음악 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