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실종 50대 남성 하천 얼음 아래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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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진주 실종,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천, 실종 신고, 사고 원인
(사진 출처-AI이미지 생성)
진주 실종,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천, 실종 신고, 사고 원인
(사진 출처-AI이미지 생성)

경남 진주에서 실종 신고된 50대 남성 A 씨가 7일 오전 9시 43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진주경찰서와 진주소방서는 이날 경상국립대학교 인근 하천인 가좌천에서 A 씨를 발견하고 인양 작업을 실시했다.

50대 남성 A 씨는 지난달 31일 하대동 자택을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가족은 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CCTV를 통해 A 씨의 동선을 추적하며 수색에 나섰다.

수색 결과, A 씨는 6일 밤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천 부근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경찰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였고, 7일 아침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소방 당국은 “하천 얼음 아래에서 사람 형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얼음을 깨고 구조했다”며,
발견 당시 A 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가족과 주변인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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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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