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알뜰폰 요금제 출시…월 1만2천원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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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사진출처-아이즈비전)
쯔양
(사진출처-아이즈비전)

유튜버 쯔양이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부 캠페인에 나섰다.

알뜰폰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을 운영하는 아이즈비전은 쯔양과 함께 기획한 기부 연계형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입자들이 자동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즈비전에 따르면 이번 ‘쯔양 요금제’는 총 6종으로 구성되며, 가입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과 매월 납부 금액의 일부가 독거노인의 통신비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이는 가입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쯔양 요금제’ 중 최저가 상품은 월 1만2천100원에 제공되며, 통화 및 문자 무제한과 함께 월 7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소진 시에도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가성비 높은 요금제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요금제는 KT 망을 기반으로 하는 MVNO(알뜰폰) 서비스이며, 단순한 저가 요금제를 넘어 다양한 부가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가입자들은 지금이레이저 이용권,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권, 밀리의서재 무료 이용권 등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금이레이저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안티포렌식 기술로 완전히 삭제해 복구를 차단하는 보안 서비스로, 쯔양 요금제 가입자들은 이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 9천900원 상당의 밀리의서재 전자책 정기 구독권이 무료 제공되며,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권과 콤보할인권도 추가된다.

아이즈모바일은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500명의 가입자에게 ‘쯔양 함박 스테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쯔양 요금제는 아이즈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와 쯔양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직접 홍보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쯔양 요금제는 단순히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요금제를 선택하는 순간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인해 알뜰폰 시장 내에서 기부와 연계된 소비자 참여형 요금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쯔양은 인기 유튜버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요금제 출시는 그녀의 영향력을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의미 있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팬들 역시 “좋은 취지의 요금제라 가입하고 싶다”, “쯔양 덕분에 기부도 할 수 있어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알뜰폰 업계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브랜드와 셀럽이 협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통신 서비스가 단순한 요금 경쟁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쯔양 요금제를 비롯해 다양한 기부 연계형 요금제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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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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