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새 드라마 ‘러브 미’ 확정! 현실 멜로 캐릭터 예고

서현진(배우)이 새 드라마 ‘러브 미’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각기 다른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해 나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감성적인 연출로 사랑받아온 조영민 감독과 현실적인

감정선을 풀어내는 박은영, 박희권 작가가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인생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서현진(배우)은 새 드라마 극 중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을 맡는다. 준경은 외모와 커리어까지 완벽한 ‘워너비 싱글’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외로움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7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가족이 무너졌고, 그 기억으로부터 도망치듯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외로움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단 한 사람이 나타나면서 감춰온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서현진은 그동안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사랑의 이해’ 등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러브 미’에서는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외로운, 인간적인 모순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서현진 특유의 현실적인 멜로 연기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서현진은 단순히 연기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힘을 지닌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의 섬세한 표현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는 시청자들을 서준경의 감정 여정에 깊이 빠져들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브 미’는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에서도 같은 타이틀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서현진이 이 작품을 통해 어떤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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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