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5개월 만에 50만 장 돌파… 캐시백 혜택
케이뱅크(Kbank)가 지난해 출시한 ‘ONE 체크카드’ 가 단 5개월 만에 발급량 50만 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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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캐시백 혜자 카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ONE 체크카드’는 개인 소비 패턴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두 다 캐시백”은 어디서나 최대 1.2% 캐시백을 제공하며,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여기서 더 캐시백”, 결제 횟수가 3의 배수일 때 1000원을 돌려주는 “369 캐시백”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발급된 ‘ONE 체크카드’ 이용자의 1인당 평균 캐시백 금액은 4300원에 달했다.
특히, “모두 다 캐시백”을 제외한 고객 중 가장 많은 캐시백을 받은 사람은 무려 4만 원을 돌려받았다. 이러한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카드 발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트렌디한 디자인 전략도 성공적으로 활용했다.
지난해 12월 ‘깜자’ 캐릭터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 카드는 출시 3주 만에 4만 장이 완판되었으며, 추가로 제작된 1만 장도 단 6일 만에 모두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사용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2030세대가 ‘ONE 체크카드’ 발급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개월간 전체 결제 금액 중 2030세대의 비율이 60%를 넘었으며, 주요 사용처로는 쿠팡, 배달의 민족, 네이버페이 등이 꼽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ONE 체크카드’가 ‘캐시백 혜자 카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50만 장 발급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ONE 체크카드’의 성공적인 안착은 케이뱅크가 금융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다.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체크카드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