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 3, 6월 27일 넷플릭스 공개…더 강렬한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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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
(사진출처-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사진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가 글로벌 메가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의 공개일을 6월 27일로 확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시즌 3는 복수를 위해 3년 만에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이정재)이 반란에 실패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 2에서는 기훈이 참가자 ‘오영일’로 위장한 프론트맨(이병헌)과 벌이는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극적인 반전과 긴장감을 높였다.

넷플릭스는 이날 시즌 3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론칭 포스터와 스틸컷도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핑크가드가 죽은 참가자를 핑크 리본이 달린 관으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바닥에는 알록달록한 나선형 꽃무늬가 가득하고, 그 위로 총을 겨누는 거대 인형 ‘영희’와 그의 짝꿍 ‘철수’의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철수는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인 7화 쿠키에서 처음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수갑에 묶인 기훈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노려보는 장면이 담겼다.

생계를 위해 핑크가드로 참가한 노을(박규영)은 게임장 밖에서 가면을 벗고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시즌 3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암시했다.

새로운 인물과 캐릭터들의 추가로 더욱 확장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넷플릭스 역대 공개 첫 주 최대 시청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개 18일 만에 넷플릭스 역대 3번째 인기작에 등극하며 K-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즌 2가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시리즈 속 게임에 도전하는 각종 챌린지 영상이 유행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21년 공개된 첫 시즌은 여전히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으로 남아 있으며, 시즌 3가 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 3는 이전보다 더욱 강렬한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 깊어진 캐릭터 서사로 돌아올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은 6월 27일 공개될 새로운 시즌에서 어떤 게임이 펼쳐질지, 기훈의 복수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시즌 3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K-콘텐츠의 힘을 입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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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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