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실시간 운항 정보 전광판 설치 완료!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3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 내에 전광판을 설치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실시간 운항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승객 편의 향상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승객들이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전광판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은 터미널 내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즉각적인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여, 더 원활한 여행 경험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판에는 실시간 운항 정보 뿐만 아니라 날씨 정보와 공지사항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단순히 출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여행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섬 지역에서 인천항으로 돌아오는 이용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이와 함께 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통해 익일 운항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반기 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섬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이 다음 날의 운항 일정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과도 연계되어 있다.

바다패스 사업이 시행된 이후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비한 편의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이번 전광판 서비스가 도입됐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연안여객선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개선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실시간 운항 정보 서비스는 연안여객선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의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인천항만공사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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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