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 고객 7억 원 가상자산 탈취 위기에서 지켜내

0
24
업비트, 가상자산, 보안, 자산 탈취, 고객 보호
(사진 출처-AI이미지 생성)
업비트, 가상자산, 보안, 자산 탈취, 고객 보호
(사진 출처-AI이미지 생성)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가 고객의 7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 탈취를 신속히 막아내 주목받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A씨는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 7억 원이 계정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사건은 A씨가 잠든 사이 발생했으며, 그는 즉시 업비트 고객센터에 신고했다.

이를 접수한 업비트 는 즉각 관련 부서에 상황을 전달했고,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조사 결과, 탈취된 자산은 두 차례의 이동을 거쳐 이동하여
업비트 내 다른 계정(B씨)으로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비트는 자금의 추가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B씨에게 자금 출처 소명을 요구했으며,
출금을 시도하던 B씨의 행위를 중단시켰다.
또한 경찰에 사건을 통보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업비트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A씨의 자산은 안전히 복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인 관계로 밝혀졌다.
B씨는 A씨의 휴대전화를 훔친 뒤, 사전에 파악한 잠금 패턴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업비트는 그동안 고객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왔다.
지난해에는 군 복무 중인 20대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노린 범죄 시도를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발견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가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380명에게 약 85억 원을 환급하는 등 수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피해자의 빠른 신고와 업비트의 신속한 대응 시스템, 그리고 수사기관의 협조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고객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향후에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다른기사보기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