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데이즈’ 논란 사과…민우혁,관객에 110% 환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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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사진출처-민우혁 인스타그램 캡처)
민우혁
(사진출처-민우혁 인스타그램 캡처)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공연 중 무대 장치의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중단되며 관객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16일, 제작사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관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2막 도중 무대 장치 결함으로 인해 중단됐다.

제작사는 “공연 전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었으며,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시스템 복구를 시도했으나 예상치 못한 결함으로 인해 공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귀한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관람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이날 공연에 출연했던 배우 민우혁도 자신의 SNS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하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언짢은 마음을 푸시고 안전하게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양해를 구했다.

제작사는 관객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를 환불하겠다고 공지했다. 갑작스러운 공연 중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OSS(미국 CIA의 전신)의 비밀 프로젝트인 냅코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독립을 위해 싸운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역사적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 정상훈, 하도권, 김승용, 김려원, 전나영, 이아름솔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오는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통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공연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제작사와 배우들이 보여준 사과와 보상 노력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관객들은 “공연 중단은 아쉽지만, 빠르게 대응하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신뢰가 간다”, “110% 환불 조치가 좋은 위로가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이며 남은 공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역사적 배경과 감동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객들은 남은 기간 동안의 공연이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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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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