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 편성, 3MC 홍진경·하하·남창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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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 출처 -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공)

MBC에브리원·MBN 공동 제작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정규 방송으로 돌아오며 3MC 홍진경, 하하, 남창희가 다시 한 번 과몰입 관찰 예능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 출처 –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공)

이 프로그램은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 속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신선한 관찰 예능이다.

첫 방송은 1월 18일 저녁 8시 20분으로 예정돼 있다.

3MC 홍진경, 하하, 남창희는 파일럿 방송 당시 캥거루족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몰입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홍진경은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은 많이 봤는데, 부모님과 함께 사는 연예인의 모습이 신선했다”고 전했다.

이어 “얹혀 사는 느낌보다는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캥거루 아들들의 일상이 너무 재밌었고, 따뜻한 감동도 있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캥거루 아들로 장동우를 언급하며 “여러 번 사기를 당했던 것을 어머니와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와 같이 살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고 웃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하하는 캥거루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걱정되었다고 고백하며, “우리 캥거루 아들들이 전부 착하고 효자다. 언젠가부터 캥거루 아들들의 인생을 응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하는 홍진경의 과몰입을 언급하며 “사실 캥거루족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서 방송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서로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존재이고”라며 드러냈다.

이어 “동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서 보여준 모습이 굉장히 임팩트가 있었다”고 그녀의 진행 방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정규 방송을 통해서 캥거루 가족만이 보여줄 수 있는 케미와 그들의 또 다른 일상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파일럿 당시 다 보여주지 못했던 황성재의 따뜻한 면모가 정규 방송에서 드러날 것이라며, 변화된 모습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남창희는 “평생 캥거루 아들로 살려고 하는 의지(?)가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효자인 것을 알지만, 카메라 앞이라고 더 그러기 없기!”라고 농담 섞인 코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꼭 독립을 해야만 어른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건 고정관념일 수 있고, 삶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나이가 들어서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못나고 창피한 것은 아니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캥거루족이라는 사회적 트렌드 속에서 진정성 있는 관찰과 유머를 동시에 전달하며 다시 한 번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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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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