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FC서울 2025시즌 주장으로 선임…새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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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사진 출처 - 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린가드(32)가 FC서울의 2025시즌 주장을 맡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린가드
(사진 출처 – 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FC서울은 15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5시즌 주장에 제시 린가드를, 부주장에는 김진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장을 맡았던 기성용은 주장직을 내려놓고 팀의 정신적 리더로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린가드 는 2024시즌 FC서울에 합류한 후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받았다.

그는 이적 초기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기에는 리더십과 경기력으로 반전을 이뤄냈다. 특히 19라운드 강원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키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후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4시즌 파이널 라운드 진출 후에는 울산, 김천과의 맞대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FC서울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린가드는 기성용의 공백을 메우며 임시 주장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고, 이번 시즌 정식 주장으로 선임됐다.

린가드는 “FC서울의 주장으로서 큰 영광이다. 목표가 높은 만큼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경기장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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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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