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주행 데이터 기반 ‘쏘카 운전점수’ 서비스 출시

0
24
쏘카
(사진 출처 - 쏘카 제공)

쏘카(403550)가 회원들의 안전운전을 장려하고 보상하는 ‘쏘카 운전점수’ 서비스를 15일 출시했다.

쏘카
(사진 출처 – 쏘카 제공)

‘쏘카 운전점수’는 회원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100점 만점의 점수를 산출하고, 이에 따라 쏘카크레딧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점수 산정 요소는 △과속 △초과속 △급가속 △급감속 △불안정 정차 △운전 빈도 등 6가지로 구성되며, 쏘카는 수십만 건의 사고와 주행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모델에 학습시켜 변별력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운전점수에 따라 최대 5000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운전점수 95점 이상일 경우 2000 크레딧, 80점 이상 95점 미만이면 1000 크레딧이 지급된다.

평가 항목별로 500 크레딧씩 최대 2000 크레딧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으며, 누적 주행거리 100km를 달성할 때도 1000 크레딧이 지급된다.

운전점수는 차량 반납 후 4시간 이내에 업데이트되며, 쏘카앱 내 ‘운전점수’ 페이지에서 최근 12개월 동안 최대 10개의 이용건에 대한 운전점수와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점수는 △탁월(10% 이내) △우수(11%~35%) △준수(36%~60%) △미흡(61%~75%) △주의(76%~90%) △위험(90% 초과) 등 6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쏘카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MBTI 운전점수 대항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들은 MBTI 유형에 따라 16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하며, 2월 16일까지의 주행 데이터를 집계해 평균 운전점수를 산출한다.

최고 점수 팀과 참여율이 높은 팀은 각각 2500만 크레딧을 팀원들에게 분할 지급한다. 결과는 2월 21일 쏘카앱을 통해 공개된다.

조성민 쏘카 데이터인사이트그룹장은 “쏘카 운전점수는 10여 년간 축적된 주행 및 사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들이 운전 패턴을 점검하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