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여자친구를 지배하려는 남자친구, 문제 크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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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사진 출처 -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 화면)

서장훈(50)이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여자친구를 통제하려는 남자친구 사연에 강한 일침을 가했다.

서장훈
(사진 출처 –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 화면)

14일 방송된 ‘연애의 참견’ 258회에서는 26살의 고민녀가 5살 연상 남자친구와의 연애에서 겪고 있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평소 캐주얼 복장을 즐겨 입었지만 남자친구는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권하며 “취향을 잘못 알고 있는 거”라는 말을 했다.

또한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고민녀에게 남자친구는 “친구들에게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다”며 만남을 줄일 것을 요구했다. 이에 오기가 생긴 고민녀는 반박했지만, 남자친구는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듯 “가스라이팅하지 말라”고 말하며 고민녀를 설득하려 했다.

이 상황을 들은 서장훈은 “여자친구를 완전히 지배하고 싶어 한다. 100% 의지하고 복종하게 만드는 컨트롤 욕구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한혜진과 주우재도 “일종의 최면처럼 보인다”, “자신의 성숙함을 과시하려는 젊은 꼰대 같다”고 평가하며 공감을 표했다.

서장훈
(사진 출처 –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 화면)

특히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헤어스타일부터 직업 선택까지 참견하기 시작했다.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고민녀의 실력마저 평가 절하하며 인공지능을 통해 자신의 말이 맞다는 증거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인공지능이 매번 남자친구의 의견을 지지하자 이상함을 느낀 고민녀는 그의 휴대폰을 확인하고 충격적인 진실을 발견했다.

서장훈은 이를 듣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연인을 설득하려는 행동은 지배 욕구의 일환이다”라며 남자친구의 행동이 잘못된 방식임을 강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장훈의 분석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여자친구를 존중하지 않는 연애는 끝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표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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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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