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FA컵 32강 애스턴 빌라 원정 격돌…난적과의 대결 임박

토트넘, FA컵 32강 빌라 원정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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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사진 출처 - 미러 제공)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에서 EPL 상위권 강팀 애스턴 빌라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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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미러 제공)

토트넘은 5부리그 탬워스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며 3-0 승리를 거두었지만 경기력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2024-2025 FA컵 4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애스턴 빌라와 빌라 파크 원정 경기로 맞붙는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오는 2월 8일 주말에 열릴 예정이다.

탬워스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토트넘의 고전적인 경기력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파트타임 선수’들로 구성된 5부리그 팀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야 했던 점은 뼈아팠다.

손흥민은 연장전에서 투입돼 데얀 쿨루셉스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올 시즌 공식전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애스턴 빌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강팀이다. 지난 11일에는 웨스트햄을 2-1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다만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리그 맞대결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손흥민과 양민혁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양민혁은 5부리그 탬워스전에서 1군 데뷔 기회를 기대했으나 명단 제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애스턴 빌라전은 더욱 치열한 경기로 예상돼 그의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FA컵 32강에서는 총 17개 EPL 팀이 진출했다. 2부 리그 헐시티를 꺾은 4부 리그 돈캐스터 로버스도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와 32강에서 격돌한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친정팀 맨유를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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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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