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보다 10만 원 이상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IT 매체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유럽 온라인 쇼핑몰 자넷티(Zanetti)에 등록된 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5 기본 모델의 가격은 ▲128GB 모델 973유로(약 146만 원) ▲256GB 모델 1천36유로 ▲512GB 모델 1천162유로로 책정됐다.
플러스 모델의 경우 ▲256GB 모델 1천246유로(약 187만 원) ▲512GB 모델 1천371유로로 나타났다.
울트라는 ▲256GB 모델 1천571유로(약 236만 원) ▲512GB 모델 1천696유로 ▲1TB 모델 1천948유로에 달한다.
해당 가격이 실제라면 3개 모델 모두 이전 시리즈 대비 약 100유로(약 15만 원)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샘모바일은 “유출된 가격은 소매업체가 임시로 등록한 것으로 공식 가격과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S25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S25 시리즈뿐만 아니라 갤럭시링의 후속 제품과 최근 발표된 XR 헤드셋도 함께 공개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