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의 한 고시원 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에 위치한 고시원 에서 같은 투숙객이던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후 A씨는 다음 날인 5일 오후 4시 30분쯤 인근 경찰서에 자수하며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A씨와 B씨는 같은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특별한 친분이나 접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이나 약물을 섭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