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2025시즌 코치진 보직 확정… 이병규 2군 사령탑 복귀

LG트윈스, 2025시즌 대비 코치진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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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사진 출처 - LG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

LG트윈스 프로 야구단이 2025시즌을 대비해 코치진 보직을 확정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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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LG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변화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팀의 레전드 이병규 감독으로, 2군 사령탑으로 복귀해 선수 육성에 나선다.

이병규 감독은 1997년 1차 지명으로 LG트윈스에 입단해 통산 1741경기에서 타율 0.311,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 992득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타격왕 2회, 최다 안타왕 4회, 골든글러브 7회 등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베드 볼 히터’라는 별명으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2016년 은퇴 후 그의 등번호 9번은 LG트윈스의 두 번째 영구결번이 됐다.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LG트윈스에서 타격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해 삼성 라이온즈의 수석코치와 2군 감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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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LG트윈스 제공)

2025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으로 복귀한 이병규 감독은 2군 선수들의 성장과 팀 전력 보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정준 코치는 기존 2군 감독에서 1군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베테랑 지도자로서 1군 코칭스태프의 중심을 잡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LG트윈스는 새 시즌을 맞아 코칭스태프 보직을 대폭 개편했다. 송지만 코치가 1군 주루·외야 수비코치로 합류했고, 여건욱 코치가 잔류군 컨디셔닝 코치로 임명됐다.

또한 유현원 컨디셔닝 코치는 2군에서 1군으로 이동하며, 김경태 투수총괄 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정주현 작전코치, 양영동 주루·외야 코치, 양희준 컨디셔닝 코치는 2군 코칭스태프를 맡게 됐다.

LG트윈스는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선수 육성 강화와 전력 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이병규 감독의 리더십이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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