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우, 4년 전 대마초 흡연 인정… 뒤늦은 사과문 공개

한도우, 자숙 없는 활동으로 비판… 뒤늦은 반성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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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우
(사진 출처 - 한도우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한도우가 과거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뒤늦게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도우
(사진 출처 – 한도우 공식 인스타그램)

한도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작성한 사과문을 게재하며 대중과 동료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한도우는 사과문에서 “저와 관련된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많은 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렸다. 기사가 처음 나갔을 때, 저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몰랐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한도우는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에, 그런 여러분을 실망시켰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고 심경을 털었다.

또한 한도우는”그래서 진심으로 사과드릴 용기를 내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하며 뒤늦게 용기를 내게 된 이유를 전했다.

2020년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서는 “당시 호기심이라는 핑계로 제 자신을 합리화했지만, 조사를 받으며 제 행동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깨달았다.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살아왔지만, 제가 했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한도우는 “당시에는 호기심이라는 핑계로 저 자신을 합리화하려 했지만 조사를 받으며 제 행동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 깨닫게 되었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살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날 했던 모든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다”고 표현했다

또한 “제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무겁다. 이러한 부족함이 오늘날 저의 가장 큰 후회로 남아있다”며 깊은 반성과 후회의 뜻을 밝혔다.

한도우
(사진 출처 – 한도우 공식 인스타그램)

한도우는 동료 배우들, 전 소속사 관계자들, 그리고 함께 일했던 제작진에게도 사과했다.

한도우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은 동원해도 이 잘못을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다. 이번 일을 통해 저는 저 자신을 다시 한번 깊이 돌아보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일에도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도우는 2020년 12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돼 검찰로부터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자숙 없이 드라마 활동을 이어가며 논란을 키웠다. 이 같은 사실이 지난달 23일 공개되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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