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또 하나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김진수, 문선민에 이어 이번에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정승원(28)을 영입하며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FC서울은 1월 2일 정승원의 공식 합류를 발표하며, “정승원의 가세로 기존 기성용, 이승모, 류재문, 황도윤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진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클럽 측은 “하드워커 스타일의 정승원은 김기동 감독의 역동적인 축구에 부합하는 스타일로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덧붙였다.
정승원은 2선과 3선에서 모두 활약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2017년 대구FC에서 데뷔한 이래 K리그 통산 205경기에서 19골 2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4시즌 수원FC에서는 38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올리며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선수로 주목받았다.
정승원은 “꼭 와보고 싶었던, 좋은 팀 FC서울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활동량이 많고,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는 좋은 평가들을 해 주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장점은 팀이 필요로 하는 것에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정승원은 “FC서울에서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FC서울 팬 수호신들이 큰 기대를 보내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FC서울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김진수, 문선민에 이어 정승원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팬들은 FC서울이 강력한 스쿼드로 우승 도전에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승원의 합류로 FC서울의 중원은 더욱 견고해졌으며, 팀의 공격력과 수비 안정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