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베트남 감독, 결승 1차전 태국에 2-1 승리 “두려움 없다”

김상식호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태국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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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사진 출처 - 베트남 축구 협회 제공)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아세안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을 제압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상식
(사진 출처 – 베트남 축구 협회 제공)
김상식
(사진 출처 – 미쓰비시컵 제공)

김상식 감독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태국을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다. 베트남은 태국의 간판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시종일관 몰아치는 경기를 펼쳤다.

베트남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태국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2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잡았고, 후반 추가 시간에 결정적인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승 2차전은 1월 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베트남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 통산 세 번째 미쓰비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상식 감독은 “1차전서 더 완벽한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는데, 막판에 차분하지 못해 1골을 내준 게 아쉽다.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전쟁까지 집중해야 한다. 2차전에서는 1차전의 아쉬움까지 잘 보완해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하며 전했다.

베트남 축구 팬들은 김상식 감독의 리더십 아래 태국을 제압한 점에 열광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승리는 베트남 축구의 성장과 가능성을 확인한 순간이자, 동남아시아 축구 무대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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