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찾아온 강추위와 바람으로 아침 최저 영하 11도…

다시 찾아온 동장군…서해안, 제주 일부 눈이나 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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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풍경 이미지
겨울 풍경 이미지
(사진 출처-Freefik)

3일은 찬 공기가 내려오며 영하 11도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이겠다. 강한 바람으로 낮은 체감온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와 서해안지역에는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북서해안에, 오후 늦게 충남남부서해안에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골짜기나 호수, 특히 강이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주변보다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을 운행할 때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를 방지하도록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제주도 1mm 안팎, 충남 남부 서해안·전북 서해안 1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제주도 산지 1cm 안팎, 충남 남부 서해안·전북 서해안 1c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산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6도, 춘천 영하 9도, 강릉 영하 3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측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산지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주말인 일요일에 중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눈이 시작돼 저녁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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