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에서 EPL 데뷔전 준비…새 도전 시작

양민혁, FA컵 통해 토트넘 데뷔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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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사진 출처 - 토트넘 홋스퍼 제공)

양민혁 (19·토트넘)이 꿈의 무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024 K리그1에서 맹활약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민혁은 이제 토트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양민혁
(사진 출처 – 토트넘 홋스퍼 제공)

양민혁은 지난달 12월 16일 런던으로 출국해 토트넘 훈련장에 머물며 적응에 주력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양민혁은 에이전트와 토트넘 훈련장에 있는 더 롯지(선수 숙소)에 머무르며 영어 수업을 받으면서 구단에서 마련한 피지컬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그의 훈련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양민혁은 원소속팀 강원FC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제 그는 EPL 추춘제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조율하며 데뷔전을 준비 중이다.

양민혁
(사진 출처 – 토트넘 홋스퍼 제공)

토트넘은 1월 12일 FA컵 3라운드에서 5부 리그 소속 탬워스와 맞붙는다. 비교적 부담이 적은 경기로, 양민혁이 출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현재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서 새 동력을 찾고 있으며, 젊은 자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민혁이 FA컵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토트넘의 미래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그의 성장이 한국 축구와 토트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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