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깨비시장서 차량 돌진 사고…11명 부상, 4명 중상
서울 목동깨비시장서 차량 돌진, 11명 부상 발생
서울 양천구의 전통시장인 목동깨비시장에서 차량이 돌진해 1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7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사고 당시 차량의 돌진으로 인해 다리와 머리 부위를 중심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사고는 12월 31일 오후 4시 18분경 목동깨비시장 후문에서 에쿠스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장을 보거나 산책을 즐기고 있었으며, 차량이 인도를 침범하면서 순식간에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를 일으킨 구체적인 상황과 이유를 조사 중이다.
목격자들의 119 신고에 따르면 “차량이 갑자기 사람들을 치고 지나갔다”, “현장은 혼란스러웠고 피해가 많을 것 같다”는 긴박한 내용이 접수됐다. 사고 현장은 현재 경찰과 소방대가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의 신속한 구조와 이송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차량 결함 또는 운전 부주의 여부에 대해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사고 당시 시장 내부는 연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었다”며, “혼잡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해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번 사고는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은 상황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철저한 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한 시장 내 차량 통제 및 안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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