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역대급 한입만 스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12월 27일 방송된 ‘THE 맛있는 녀석들’은 2024년 연말 특집으로 ‘제주는 맛녀석이 부리고’를 주제로 제주도 맛집을 찾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2016년 방송에서 소개됐던 보말칼국수집이었다. 8년 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서 김준현은 당시와 마찬가지로 한입만 게임에 걸려 보말칼국수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쪼는맛’ 게임에서 황제성과 보말 까기 대결을 펼쳤으나 단 두 개밖에 성공하지 못해 패배하며 한입만 멤버로 선정됐다. 하지만 김준현은 추가 기회인 ‘쪼쪼는맛’에 도전해 두 번의 한입만을 얻어냈다.
첫 번째 한입에서 그는 보말죽을 국자 가득 담아 한입에 넣으며 레전드 한입만을 연출했다. 김준현의 놀라운 먹방 스킬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KCM은 김준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와, 사람이야?”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 한입에서도 김준현은 칼국수와 톳부추전을 한 번에 올려 한입에 넣으며 다시 한번 역대급 장면을 만들어냈다. “나 다 먹고 간다”를 외친 그는 행복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문세윤은 “보말칼국수는 그때 당시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다. ‘맛있는 녀석들’ 때문에 유명해졌다. 보말칼국수에 대한 애정이 있다”며 긍지를 표현했다.
이어 문세윤은 김준현의 먹방 실력에 대해 “김준현 도핑 테스트 한 번 해봐야 한다. 너무 잘 먹지 않냐?”며 “요즘 약 바꾼 거 있어요? 보조제를 더 먹는다든가”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현의 레전드 한입만 도전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함께 ‘맛있는 녀석들’의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순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