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냈다.
이번에는 울버햄프턴 선수들이 사전에 준비한 패턴이 실전에서 그대로 적용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동점 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후반에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추가시간 9분 역습 상황에서 쿠냐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가르며 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지난 5월 맨시티전 득점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골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는 올 시즌 황희찬의 첫 공격 포인트였다. 특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부임 이후 중요한 인상을 보여주면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