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하권 강추위,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최저 -6도 한파... 출근길 패딩, 핫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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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freepik)

4일 수요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찬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3일 기상청은 “내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며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강원산지 0도 이하)에 머물러 춥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서울과 강원 영서 남부, 경북권엔 빗방울이 덜어지거나 눈이 약간 날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을 만들 수 있다. 

이번주는 아침에 영하권 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인천 등에 발효 중인 한파 특보가 내륙 곳곳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찬 바람도 불겠으며 강원도에는 초속 15m, 강원 산지에선 초속 19m의 바람이 불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1도, 청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는 원할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