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하, 오늘(3일) 사망 5주기…”참담한 심정”

故차인하, 사망 5주기…“영원히 지지 않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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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차인하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출처-차인하 인스타그램 캡쳐)

오늘(3일) 배우 고(姑) 차인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그는 지난 2019년 2월 3일 자택에서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났다.

차인하는 당시 방영 중이던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주서연(오연서 분)의 둘째 오빠이며 바텐더 겸 매니저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그는 특히 사망 전날 SNS에서 “다들 감기 조심”이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기 때문에 안타까움과 충격이 매우 컸다.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하자있는 인간들’은 차인하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고, 유족에 뜻에 따라 차인하의 촬영분은 정상적으로 방영되었다.

고인의 소속사였던 판타지오는 당시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 이라고 비보를 전했다.

이어 “차인하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였다. 한 걸음 한 걸음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히 떠오른다”고 추모하였다.

또 “언제나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게 빛내던 차인하를 우리들은 진심으로 응원했고 또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차스타’라고 불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27살의 배우. 그 목표를 꿈으로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던 청춘의 모습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별로 남을 것”이라는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눈부셨던 우리들의 청춘, 우리들의 차스타 배우 차인하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차인하는 소속사 판타지오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U로 데뷔하여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사랑의 온도’, ‘아이돌 권한 대행’ 등에 출연하면서 차근차근 배우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시기였기에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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