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6, 세 커플 탄생… 역대 최다 커플 탄생시키며 달콤한 해피 엔딩 (마지막회)

돌싱글즈 6, 최종회서 역대 최다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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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6' 방송 캡처)

MBN ‘돌싱글즈 6’이 세 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역대 최다 커플 매칭이라는 기록과 함께 감동적인 마무리를 선사했다. 지난달 11월 28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는 시영♥방글, 보민♥정명, 희영♥진영 각 커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6’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네 커플이 최종 선택을 위해 나섰다. 그중 창현과 지안은 서로의 오해를 풀었음에도 관계를 이어가진 않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칠판에 적힌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가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말없이 바라보며 도장을 찍지 않았다.

이후 창현은 지안에게 “우리가 인생에서 큰 아픔을 경험하고 이 자리에 나온 거잖아. 그래서 우리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각자가 서로에게 연인에게 힘이 되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응원해주고 싶고 너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지안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오빠가 힘든데, 옆에 있는 사람이었는데 힘과 위로과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지금 걱정하는 것들 다 잘될 거라고 생각을 해. 오빠는 잘 해내는 사람이니까 서로 응원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사이로 남았으면 좋겠어 화이팅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나머지 세 커플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시영과 방글 커플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결정을 내렸다.

방글이 “엄마 아빠가 오빠 덕분에 변한 내 모습을 가장 많이 고마워하는 것 같고, 어머니가 너는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벅찬 감정을 느껴본 적 없어?”라고 말했는데 ,”이젠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다행이다. 시영씨한테 되게 고마워 해야겠네”라고 말했다고 하자, 시영은 “우린 뭘 해도 만났을 걸?”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글은 “근데 이렇게 따뜻하게 사랑을 주는 사람도 없었던 것 같아”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이어 두 사람은 “저는 평창에서 충분한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고민은 없었다. 시영님이 먼저 내밀어주신 손을 좀 더 오래 잡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가야겠다.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제 고민은 없어요. 계속 만나보고 싶습니다”라고 대답과 함께 도장을 찍으며 서로를 선택했다.

희영과 진영 커플 역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희영은 사전 인터뷰에서 “따로 꿈꿔온 건 없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고 소망을 밝혔고, 진영은 “그냥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다. 희영이가 평소에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근데 너만 괜찮다면 자기는 재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얘기 했다”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종 선택에서 두 사람은 “진영이가 되게 좋은 사람인 것 같고, 앞으로도 좀 더 기대가 되는 사람이다. 그래서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희영의 진심 어린 고백과 함께 도장을 찍으며 커플로 거듭났다.

(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6’ 방송 캡처)

보민과 정명은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만남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보민은 “되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다. 제 사람들과 이렇게 잘 지내줘서 고맙고, 너무너무 좋은 모습을 많이 봤고, 이 친구가 제 삶에 조금씩 한 발씩 내딛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안 알아갈 이유가 없다. 조금 더 열심히 알아보겠습니다”고 정명과의 만남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정명은 “그냥 보민 씨가 좋아서요.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만나보고 싶고, 제가 그런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못 받아서 그런지, 보민씨랑 함께 하면 그런 가족들이 같이 나한테 오는 거잖아요 그래서 좋았어요. 아까 저 차에 타가지고 제 손에 아버님이 이걸 꼭 쥐어주시더라고요. 이게 되게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정명은 “사랑해, 우리 인연의 끈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보자”고 아버지의 쪽지 내용을 읽어줘 스튜디오를 감동의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총 세 커플을 탄생시키며 ‘역대 최다 커플 매칭’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돌싱글즈 6’는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4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역시 “이번 시즌이 유독 마음 따뜻한 순간들이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혜영은 “‘역대 최다 커플’이 나온 만큼, ‘역대 최다 재혼’의 탄생도 응원한다”고 훈훈함을 더했다. 은지원은 “시즌6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서, 출연을 고민하는 모든 돌싱들을 시즌 7에서 만나고 싶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돌싱글즈’는 2025년 시즌 7로 돌아올 예정이며, 이번 시즌의 성공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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