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솔비와 ‘엄청나게 핑크빛’ 데이트? 장희진도 ‘남자로 봤다’ 폭탄 발언

이상민, 솔비·장희진 모두 '심쿵'?... 핑크빛 대화에 폭발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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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이번 주 방송에서 색다른 3대3 미팅과 핑크빛 기류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배우 장희진과 김소은, 그리고 가수 겸 화가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는 각각 게스트들과 3대3 데이트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데이트는 탁재훈과 김소은의 만남이었다. 이어 이상민은 과거부터 알고 지낸 솔비와, 임원희는 장희진과 데이트를 즐겼다.

솔비는 망설이다가 “상민 오빠가 갑자기 내 머리를 쓰다듬더라. 그러면서 ‘너 만지는 거 좋아한다며’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들은 김소은은 “플러팅이다”고 놀란 반응을 보였고, 장희진 역시 입을 틀어막으며 깜짝 놀랐다.

앞서 연인과 스킨십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던 솔비의 취향을 이상민이 기억해 행동으로 옮겼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하지만 솔비는 “그건 내가 원할 때 해야지”라며 선을 그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남자 멤버들도 데이트 후기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솔비와의 데이트에 대해 “원래 알던 사이인데 갑자기 궁합 90점에 데이트까지 했다. 그리고 솔비가 날 남자로 생각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이어진 장면에서는 출연진들이 다 함께 모여 ‘시그널 젠가’ 게임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젠가 게임 중 나온 질문은 ‘우리 중 전 남자 친구와 비슷한 남자가 있다면?’ 이 질문을 받은 장희진은 한참을 고민하더니 “있다”고 이상민을 지목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김준호가 “그렇게 안 좋게 헤어졌다고요?”라며 농담을 던져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특집 방송 내내 출연진들은 서로의 미묘한 감정을 들춰내며 소소한 설렘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오랜 인연인 솔비와 이상민, 그리고 장희진과의 뜻밖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던 이번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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