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화성FC 사령탑 유력 후보… K리그2 도전 ‘한국 축구의 전설’이 새로운 역사 쓴다!
차두리, 화성FC 감독 유력... K리그 2부 리그 무대 도전
‘세미프로’ K3리그의 화성FC가 드디어 프로축구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 준비를 마쳤다.
지난 11월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KFA)에 따르면 화성FC는 지난달 10월 말 K리그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화성FC의 회원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이사회 승인을 받으면 화성FC는 K리그2(2부리그) 14번째 구단으로 자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화성FC는 가입금 5억 원과 연회비 5000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내년 정기 총회 전에 이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입 절차에는 여러 서류 제출이 요구된다. 구단 조직도, 예산서, 연고협약서, 재정 지원 확인서, 창단 및 1년 차 사업계획서 등 다양한 자료를 연맹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연맹은 경영 상태, 재정 안정성, 중장기 계획 등 클럽의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면밀히 심사하게 된다.
연맹 관계자는 “그간 화성FC가 프로화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K리그 가입을 위해) 꾸준하게 소통해왔고, 준비 상황도 지켜봤다.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심각한 결격사유는 없었다”고 전했다.
화성FC는 2013년 창단 이후 K3리그에서 강력한 성적을 거두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해 2023 시즌 에는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2024 시즌에 준우승을 기록하며 K3리그에서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화를 추진하며 K리그 가입을 목표로 준비해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화성FC의 K리그 가입에는 큰 걸림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화성FC의 꾸준한 준비와 프로화를 위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K리그는 2013년부터 승강제를 도입하고, 2부리그 규모를 확장해왔다. 새로운 구단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도운 결과, 2022년에는 김포FC, 2023년에는 충북청주와 천안시티가 K리그2에 합류했다. 화성FC가 가입하면 K리그2는 2025 시즌부터 14구단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K리그2의 활성화와 리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FC는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선수단 구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한 작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구단 측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감독 후보군을 추렸고, 그중 차두리 전 축구대표팀 코치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차두리 전 코치는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이다. 또한, A매치 76경기를 소화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역 은퇴 후에는 대표팀 코치, 오산고등학교 감독, FC서울 유스 강화실장 등을 역임했다.
차두리 전 코치는 K리그 팀에서 감독으로 활동한 경험은 없지만, 축구계에서 쌓은 경험과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바탕으로 화성FC의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화성FC는 차두리 전 코치가 구단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차두리의 지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차두리 전 코치는 선수 시절 뛰어난 능력과 함께 국가대표팀의 중요한 순간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로, 차두리가 화성FC에서 감독직을 맡게 될 경우 구단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차두리의 지도력이 화성FC가 K리그2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또한, 화성FC가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는 첫 시즌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차두리 전 코치의 경험과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화성FC와 차두리 전 코치의 만남은 K리그2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화성FC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K리그2에 합류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차두리 전 코치는 프로 무대에서 화성FC를 이끌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K리그2가 14구단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2025 시즌, 화성FC의 도전은 축구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