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지안♥창현, 서운함이 만든 결별… ‘2달만에 파국 맞아’

서운함이 만든 결별… 돌싱글즈6 지안♥창현 커플의 달콤쌉싸름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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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6' 예고편 캡처)

지난 11월 21일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6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 커플로 맺어진 출연자들의 후일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촬영 종료 후 연애를 이어갔지만, 현재는 결별한 창현과 지안의 이야기가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6’ 예고편 캡처)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다. 지안은 “내가 그때 너무 서운했어. 솔직히 이 사람에게 나는 뭘까”라며 마음속 깊은 서운함을 꺼냈고, 창현은 “어찌 됐든 우리 사이에서 큰 변화가 생겼던 게”라고 이별의 이유를 암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창현과 지안은 프로그램 종료 후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짧은 연애 끝에 결별했다. 현재 두 사람은 거의 연락하지 않는 상태로, 창현은 “두 달 정도 되는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둘 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한다”고 관계의 변화를 담담히 설명했다.

한편, 정명과 보민 커플은 보민의 고향 양산을 방문해 또 다른 이야기를 이어갔다. 보민은 정명이 도착하자 “예쁘네, 너무 예쁘게 하고 오지 말랬잖아 내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보민은 정명을 차에 태우고 “지금 아버지가 밭에 계시거든. 너하고 같이 인사하려고”라고 미리 계획한 일정을 설명했다.

보민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밭에서 일하는 보민의 아버지를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을 바라보던 아버지는 “아빠가 상상하고 있었던 그림이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후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만든 간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출처 – MBN ‘돌싱글즈 6’ 예고편 캡처)

대화 도중 보민의 아버지는 “둘이 딱 어울려. 너무 좋다. 우리 보민이 어디가 좋아서?”라고 물었고, 정명은 “보민 씨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생각도 깊고, 배려를 잘 해준다. 저는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인데 보민 씨가 그걸 컨트롤 해줄 것 같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조심스러운 태도로 “보민이한테 얘기 들었는데, 애가 있다는 말 들었다”고 말을 꺼낸 보민의 아버지는 “보고 싶다. 그 애들” 이라고 덧붙이며 정명의 가족을 따뜻하게 품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커플 희영과 진영은 ‘결혼 고사’ 문제집 답변에서 자녀 문제를 두고 의견 차이를 드러냈다. 진영은 “우리 사이에 아기가 생기면 (지금 키우는) 애들한테 미안할 것 같다”고 진지한 생각을 밝히며 공유했다.

이어 “애들이 많으면 사랑을 나눠서 주게 되지 않냐. 3명이 된다면 33%인데 100%가 나눠지는 게 싫다. 소외된다고 느낄 것 같다.

그냥 있는 아이에게 좀 더 충실하고 싶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희영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고 공감하면서도 “우리 아이도 필요하지 않을까”라며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진영이 “딸이 서운해하지 않을까?”라고 묻자, 희영은 “우리가 서운하게 안 만들어주면 되는 거 아닐까?”라며 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며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진영이 “씻자”라고 말하자 희영은 “같이?”라고 되물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침실로 들어간 두 사람은 카메라 테스트를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고, 이를 본 MC들은 놀람과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시영과 방글 커플은 서로의 동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시영의 동생은 형의 이혼 과정을 떠올리며 “형이 이혼을 전혀 몰랐다. 얘기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보기만 해도 아는 게 있지 않냐. 당시에 많이 힘들어하고 의기소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엔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다. 두 분이 만난 타이밍이 좋아서 더 응원하게 된다”고 형에 대한 응원을 보탰다.

방글의 동생 또한 과거를 회상하며 “누나가 정확하게 언제 헤어졌는지 모른다. 신혼인데 자꾸 집에 오길래 엄마한테 보내라고 했는데, 나중에 상황을 전해 들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누나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방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처럼 방송은 출연자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통해 진솔한 감정과 관계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다시 한번 용기 낸 이혼 남녀들의 간절한 사랑 이야기!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6’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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