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 수도권 첫 대단지 분양 예고
4월 넷째 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첫 대단지 분양이 예고되며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주간 전국 5곳에서 총 4150가구의 청약 접수가 이뤄질 예정으로, 특히 경기 용인시와 인천 부평구에서 대단지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22일에는 인천 부평구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총 2475가구 중 124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7호선 산곡역과 인접하고 초등학교 및 유치원도 도보권 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23일에는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청약을 받는다. 총 2043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역북·고림지구 생활권과 맞닿아 있으며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모델하우스 개관도 이어진다. 25일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사전청약 당첨자에 한해 오픈하고, 27일부터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같은 날 ‘시티오씨엘 7단지’, ‘더샵 당리센트리체’도 각각 인천과 부산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해 분양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교산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거주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수도권 첫 대단지인 용인과 인천 분양 단지 외에도 전국적으로 청약 접수와 모델하우스 오픈이 잇따르며 4월 말 분양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분양가 안정성과 입지, 교육환경 등을 따지는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연초 대비 침체됐던 청약시장 분위기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