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금시세 하락… 무역전쟁 우려 속 안전자산 수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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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금시세
(4월 7일 금시세, 사진 출처 - 한국금거래소)

4월 7일 금시세(금값)가 거래소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4월 7일 금시세
(4월 7일 금시세, 사진 출처 – 한국금거래소)

국제표준금거래소 기준 순금 1돈(3.75g)은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 하락한 59만5000원에 구매 가능했고, 판매가는 52만60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금시세닷컴은 구매가를 4000원 내린 61만원, 판매가는 53만원으로 유지했으며, 한국금거래소는 오히려 구매가는 1000원 상승한 61만4000원, 판매가는 2000원 오른 52만5000원을 기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와 중국의 맞불 관세 발표로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됐으나, 금값은 환율 급등과 금리 변수의 압박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 동력과 압박 요인이 맞물려 당분간 예측이 어려운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70원선을 돌파하면서 수입 금값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금과 반대로 달러와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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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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