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 참치 데이 ‘, 대형마트서 해체 쇼·특가 판매…신선 참치 맛볼 기회

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산업협회가 원양산 참치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주요 대형마트에서 ‘참치 해체 쇼’ 및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한 ‘참치데이’는 국민들에게 신선한 참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참치의 건강 효능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2004년부터 매년 3월 7일을 ‘참치데이’로 지정하여 참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왔다.
올해 행사는 서울·경기 지역의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등 총 58개 매장에서 동원산업과 사조씨푸드가 참여하여 참치 할인 판매와 해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32개 행사 매장에서는 대형 참치를 직접 손질하고 부위별 해설을 곁들인 ‘참치 해체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비타민(B12·B3·D 등)과 미네랄(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DHA·EPA)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 개선과 뇌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영양학적 장점 덕분에 참치는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소비되는 대표적인 해양 수산물이다.
최근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한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참치는 필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한 최고급 참치회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소비자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매장에서는 전문 셰프가 직접 참치를 해체하는 ‘참치 해체 쇼’가 열리는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참치가 어떻게 손질되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해체 쇼에서는 눈다랑어, 황다랑어 등 다양한 참치 종류가 소개되며, 부위별 특징과 활용법을 설명하는 시연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할인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일정 및 참여 매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마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다양한 참치 요리를 체험해보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국내 소비자들이 신선한 원양 참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치의 우수한 영양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해양 수산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참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참치데이를 계기로 국내 참치 소비를 확대하고자 소비자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참치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참치 어획과 관련된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적인 원양어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수산물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참치 산업도 이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산업협회는 국제적인 수산자원 보호 기조에 맞춰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도 이러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착한 소비’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참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소비를 동시에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참치를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이번 행사를 통해 고급 참치회를 할인된 가격에 즐기고, 해체 쇼를 통해 참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참치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참치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올해 ‘참치데이’는 참치 소비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담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신선한 참치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