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8일 금값 63만7000원…환율은 1420원대 등락

2025년 4월 18일 오전 환율과 금값 시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상승한 1,419.4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1,420.0원으로 출발해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관세 협상 진전 소식이 달러 반등의 재료로 작용하면서 변동성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와의 협상이 진전됐다고 밝히고, 중국과의 타결도 3~4주 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인덱스는 99.333 수준으로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달러 가치에 영향을 줬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997.68원으로 전일보다 4.12원 올랐다. 한편 금시세는 거래처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63만7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54만8000원에 판매된다.

금시세닷컴에서는 구입가 65만5000원, 판매가 55만5000원, 한국금거래소에서는 구입가 66만원, 판매가는 54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달러 가치와 금값 모두 세계 정세 변화에 따라 유동적인 흐름을 보이는 만큼, 환율·금시세 동시 확인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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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