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007310)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바삭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쏘치킨’ 2종을 출시하며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뚜기는 17일, 특제 소스를 미리 코팅한 냉동 치킨 ‘쏘치킨’ 허니맛과 양념맛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속살과 함께, 공기층 튀김옷으로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냉동치킨과 달리, 소스를 따로 뿌리거나 찍어 먹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을 갖췄다.
소스를 겉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제조된 쏘치킨은 조리법도 매우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를 140도로 예열한 뒤 12분간 조리하면 바삭하면서도 양념이 골고루 배어 있는 치킨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한 조리로 제대로 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의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을 비롯해 대형마트와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허니맛은 달콤한 풍미가 강점이며, 양념맛은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을 살린 구성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의 입맛을 공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쏘치킨’은 직접 튀기는 번거로움 없이 집에서도 바삭한 치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퀄리티 높은 간편식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간편식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시대 속에서 외식 대신 집밥 수요가 높아지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이번 쏘치킨 출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오뚜기는 이미 다양한 냉동 HMR(가정간편식)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아온 만큼, 쏘치킨 시리즈 또한 간편성과 맛, 품질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