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D(Ready-To-Drink) 커피 시장을 선도해온 매일유업의 대표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브랜드 출범
이래 가장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제품의 핵심 기술, 그리고 라인업 전반에 걸쳐
전면 재정비가 이뤄지며 ‘한 단계 진화한 커피 경험’을 제안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리뉴얼의 핵심 슬로건은 ‘Better, Bolder’다. 더 나은 품질과 대담한 진화를 통해 프리미엄 RTD 커피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다.
전문성을 상징하는 ‘BARISTA’는 굵고 강하게, 브랜드 원칙을 뜻하는 ‘Rules’는 필기체로 감성적으로
표현해 시각적 매력과 직관성을 모두 잡았다.
후면에는 특허 기술 ‘아로마 리저브 테크™’와 테이스팅 노트를 상세히 표기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핵심은 단연 ‘맛’이다. 매일유업이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 ‘아로마 리저브 테크™’를 전 제품에 적용해,
커피의 섬세한 향미 손실을 최소화하고 원두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한 모금까지 유지한다.
이전보다 밸런스와 향의 지속성이 눈에 띄게 향상돼, RTD 커피의 품질 한계를 넘어선 시도로 평가된다.
제품 라인업 개편도 눈길을 끈다. 250mL 컵 제품군에는 ‘로어슈거’가 설탕 함량을 기존보다 더 낮춰
건강 트렌드에 부응했으며, 325mL 제품군은 디카페인부터 콜드브루, 바닐라 라떼까지 블렌딩 원두와
이름을 전면 수정해 개성을 강화했다.
특히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는 플라넬 드립에서 에스프레소 추출로 변경해 카페인 걱정 없는 깊은 맛을
구현했다.
설탕 무첨가 라인도 강화됐다. 기존 제품 대신 ‘에스프레소 라떼 설탕 무첨가’와 ‘바닐라빈 라떼 설탕 무첨가’를 신설해, ‘설탕은 빼고,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콘셉트를 현실화했다.
대용량 PET 제품은 ‘그란데’와 ‘원데이’ 두 가지로 이원화돼, 각각 프리미엄 커피와 무라벨 저당 데일리 음료로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다.
특히 신제품 ‘제로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알룰로스를 활용한 무당 아메리카노로 주목받고 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겉모습을 바꾸는 것을 넘어, 커피의 본질에 집중하고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전체적인 변화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Better, Bolder’라는 슬로건처럼, 한층 대담하고 진화한 맛과 경험을 통해 바리스타룰스가 왜 대한민국 RTD 커피의 기준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매일다이렉트를 비롯한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